연휴를 맞아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중에 애한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게된 남해여행입니다. TV를 통해서 봐오던 다랭이 마을과 독일 마을에 대한 기대감으로 몇일전부터 잔뜩 기다렸습니다.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로 인해 다랭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더 푸르고 보였고 솔솔 부는 바람의 시원함으로 인해 다시 올라가는 길조차 힘들지 않았네요.

맛난 점심을 하고 난뒤 방문한 원예예술촌의 여러가지 꽃과 나무들은 일상으로 지친몸을 힐링하기에 충분했고 아이와 같이한 체험(컵에 그림그리기, 초콜렛만들기, 방향제 그림그리기)은 추억이 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은 사람이 좀 많고 날씨가 더워져서 조금 힘들었지만 만낫 맥주 한 잔 으로 모든것을 날려버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지막 여행내내 친절하고 센스있는 송성환가이드님의 안내로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음번 여행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