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다시 남이섬을 찾아갔다.
이번에는 남편과 두딸과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더욱더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듯 하다.

여행자클럽과는 인연이 오래됐었는데,
생업에 집중하느라 한동안은 뜸했던게 사실이다.

겨우겨우 시간내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당연히 여행자클럽과 함께였다.

딸들이 학생이라 이렇게 멀리 여행올일도 거의
없을터인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특히나 점심으로 먹었던 닭갈비는 인기만점이었다.

남이섬을 뒤로 하고 갔던 스위스테마파크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건물들과 시선을 절로 끌게
만드는 그림들로 가득했다. 심지어는 길에도
이쁜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사진찍기 참 좋았다.

그렇게 대구돌아오는 길은 피곤했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한? 내가 가족을 위해 뭔가를
했다는 뿌듯함이 몰래 들었다.

다음에도 여행자클럽과 여수쪽으로 여행갈 예정인데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