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후기쓰는 정성!^^***
먼저 아침고요수목원을 신청했지만 인원미달로
급하게 남해여행으로 코스를 급 변경하였어요.

(1)다랭이마을♡
생각보다 날씨가 흐려서 얼굴이 타진 않을 것 같아
좋아라했지만... 어쩜 이리 꿉꿉하니? ㅎ
내리막길은 예쁜 꽃도 구경하며 신나게 걸어가고~
바다도 구경하고 밑이 뻥 뚫린 다리도 건너보며
열심히 사진 찍으며 황홀한 추억사진을 남겼어요^^
하지만, 버스로 돌아가야하는 오르막길엔 앞머리가
떡이되고 땀이 줄줄나는 사태가 발생! ㅎㅎ
계단식 논과 어우러진 푸른바다가 매력적인 마을♡
고냉이들이 반겨주던 조용하고 공기좋은 마을♡ 이었습니다.

(2)미조항&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미조항 도착하여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바다향기횟집에서
맛있는 성게비빔밥과 멍게비빔밥을 먹었어요.
역시 추천대로 친절하신 직원분들이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도착한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
예쁜 석고방향제도 만들고 (다시 보니 머그컵이 정말 이뻐서 살짝 후회했어요~^^) 유자아이스크림도 달달하게 먹고^^
곳곳에 예쁜 꽃들과 여러나라들의 집까지 구경하면서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맥주한잔이 정말 먹고싶었지만
우리는 먹방녀들이기 때문에 와플에 커피를 또 사먹었어요.
나름 전망좋은 카페에서 끈적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삼청동 그녀들처럼 우아하게.. 5분만에 와플싹쓸이를 했어요.
여행에 먹는 게 빠질 순 없죠잉♡

(3) 삼천포대교

응답하라에 나왔던 삼천포ㅡㅋㅋ
실제로 보니 빨간 다리가 참 어마무시하니 멋지더라구요!
거북선 모형 안에 들어가서 열심히 구경도 하고^^
건어물판매장이랑 그 옆에 공예품파는곳도 구경 솔솔하게 했어요!

날은 좀 흐리긴했지만 즐겁게 잘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신동걸 가이드님 하루종일 설명하시고 회원들 챙기신다고
고생 많으셨고, 맨 뒷좌석 여자5명 에어컨 춥진않은지 티비소리는 괜찮은지~~ 오셔서 물어봐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삼천포다리 가는길에  좁은 길에서 우회전을 못해서 다시
기사님께서 계속 후진하시며 길을 돌아 무사히 도착했는데~~~
안전을 위해서 고생하시고 인자하신 미소로 저희가 찾던 화장실도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비회원으로 여행다녀온건데,
가이드님 말듣고 후기쓸려고 가입했어요!^^
블랫넛ㅋㅋ(돌 던지시려낭 ㅜ) 닮은 가이드님 ㅎㅎ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음 좋겄네유
기사님 하나은행에서 젤 처음 탑승한 뇨자분~ 가을에 또 만나자하셨는데  여름에 또 만나면 안되나요??♡
다음에 또 이쁜 ㅋㅋㅋㅋ 여자5명이랑 함깨할 수 있기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