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행한건 이번이 세번째다.  늘 느꼈던건 가이드랑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회원님들도 넘 점잖으시고 좋은 분들만 대구여행자클럽을 찾으시는 것 같다.  미녀 가이드 심예경님이 진행사항을 설명하면 이번에도 모든 회원님들이 다 따라주셨으니...지난번 여행에서도 느꼈는데 이번엔 분명히 다른 회원님들일텐데 똑같은 느낌이였으니~~
전남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와 도암면 신기리 사이 바다에 있는 작은 섬마을인 가우도(駕牛島)는 강진만에 떠있는 8개의 섬중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유일한 유인도이다.
2012년에 인기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도 나오며,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가우도와 도암면 신기리 망호를 잇는 현수교로 가우도 출렁다리는 해상보도교로 연결되었는데 총길이가 1,153.9m이다.
분명히 가우도로 여행지 삼아놓고선 가우도에 관해서 이렇게 공부도 좀 했는데 김영랑시인의 동상이 보이질 않아서 일행한테 물어보니 조금전에 지났다고 한다.  회원님들 사진찍어주고 하다가 그 장소는 들렀는데 어떻게 동상은 놓쳤는지... 다시 뒤로 빽해서 동상과 사진한컷 하고~~
작년에도 갔었던 장흥 토요시장서 점심도 하고 장도 보면서... 표고버섯이 엄청 싸다.  그래서 그걸로 장조림이랑 장아찌 담근다고 지금 준비중...여행도 하고 장도 보고... 완전 일석이조
점심후 치유의 숲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접하는 순간
아~~ 저절로 함성이~
피톤치드의 발생이 왕성한 편백나무 숲이랑 대물 드라마 촬영지인 황토 흙집
곳곳에 동화나라처럼 재미있는 풍경도~~
정말 멋지고 즐겁고 힐링도 되는 여행이 되었어요.
저절로 공부도 해지고~~
여행은 이런맛에서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