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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프리카를 피하기 위한 태백여행.^ ^;; | 등록일 | 16.08.07 | 조회 | 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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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새벽 5시20분에 서둘러 두 녀석을 깨워 허겁지겁 준비하여
버스 타는 곳으로 향하였다.벌써 와서 계시는 울 시어머니와 큰어머니,시누이가 있었다.6시30분쯤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실었더니 컷트가 억수로 어울린 이쁜 언니 가이드께서 안내를 해주셨다.울 신랑 속으론 앗쌰!하는 것이 내 눈에 보였다.오늘 완젼 너를 위한 가족 페스티발이구나...어째든 난 둘째 녀석이랑 같이 앉자마자 골아 떨어졌다. 어느정도 지났을까..춘양역에 도착 무궁화 열차를 타믄서 진정 여행이 시작되었다.기차 밖 풍경을 보면서 울 나라가 참으로 아기자기 이쁜 곳도 많았고,잠시 서는 기차 역마다 어찌 옛그리움이 새록새록 나던지...보는건만으로도 충만한 여행이였다.철암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구문소라는 곳에 내렸다.오홋~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었다니!!😲😲😲 울 가족들 모두 단체 사진 한장 찍고 구문소 뒤로 갔더니 여기도 멋있네!그려~물 색깔만 다르고 록키산맥이랑 맞먹는 분위기였다.버스로 이동하믄서 가을에 다시 와야겠다며 계속 수다를 떨었더니 배가 고프기 시작.태백시를 생애 처음 왔는디...음...여기 태백역 앞.나름 로타리가 있고...음 모텔...기사 식당 쭈욱~~~ 작ㅡㅡㅡ은 아주 소담한 도시였다.우린 고등어 찌게,갈치 찌게,된장찌게를 시켜먹었는데 딱 식당 맛이였다.일단 배를 채웠으니 시원하고 이쁜 해바라기를 보러가야지 하며 도착한 해바라기 축제장은, 찌글찌글 타오르는 태양에 눌려 해바라기가 인사만 하지 도체 일어나 있지를 않네...어째든 끝까지 가야지 하며 모자도 안가지고 온 난 하얀 긴 스카프를 머리에 쓰고,축제장에서 틀어주는 5,60년대에 유행한 옛팝송을 흥얼거리며 올라갔다.원두막에서 보는 해바라기는 그 아무리 태양에 눌렸으나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였다.나름 장관이였고 여인들 그 태양아래 열심히 사진 찍기가 바빴다.젊은 남자애들을 보다 갑자가 내 두녀석들을 번갈아 보아지게 되는건...조만간 너거들도 저 퇴약볕에 실실 웃어가며 찍고 있겠지...(자아식들..😑😑)어휴 덥다더워.드뎌 하이라이트!! 용연동굴!!은근 두 어른이 걱정이 되어 어떡하나 하는데 두 어른 가시겠다며.그렇지!울 두 어른 은근 끈기와 패기가 젊은이들 못지 않음을~~~!!!안전모자를 쓰고 이거 쓰야하나 간지가 영~~하는데, 꼬옥 쓰야함을 동굴 막바지에 알 수 있었다.동굴 안은 화려함 그 자체였고 무엇보다 너무~~넘~~시원하다는것이다!울 두 녀석들은 동굴 탐사대라며 역할극을 하며 어찌나 신나하든지!하루 따라 다니며 집에 언제가요라며 손꼽아 시간을 재던 넘들이 여기 넘 잼나고 좋다며 자고 가면 안되냐며..ㅋㅎ.마지막 용연동굴 끝으로 오늘 하루 일정은 이렇게 끝났다.오늘 여행으로 넘 좋은 건.일단 남푠이 운전을 안 해도 되며 하루 코스로 무리 없는 여행.다양한 경험이 넘~좋았다.우리 가족들 모두 좋았는지 담 주 일정을 잡고 있는 중이다.넘~~즐거웠던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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