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편과 함께하는 여행...
버스로 출발한 우리의 여행은 시작♡
춘양에서 철암역까지 열차도 타고ㅎㅎ

푹푹찌는 무더위를 피해 찿아간 환선굴....
사진으로만 보았던 환선굴을 직접가보니 그웅장함과
신비로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ㅎ

더위와 싸우면서 환선굴을 향해 약간 경사진길을
올라갈적엔 힘은 들었지만 환선굴 입구에 도착하니 
완전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땀으로 범벅이 된 온몸을 한순간에 식혀주고
정말이지 굴안에서 나오고 싶지가 않았어요ㅎ
환선굴여행코스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다녀온 이후로 지인들한테 전 대구여행자클럽
환선굴 여행을 뿌듯하게 추천하고 있어요ㅎ

그치만 약속된 시간은 있구ㅎ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환선굴을 나와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여행지인 추암촛대바위...

추암촛대바위 역시 넘 좋았어요
탁트인 옥색바다와 시원한 바람...
거기 살고 싶었어요ㅎㅎ 
후기를 쓰고 있으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아쉬움맘은 뒤로 하고 내년에 다시 오리라고 맘 먹고
발걸음을 옮겨 버스에 올라 집으로 고고씽~~~

집으로 돌아오는길도 넘 좋았어요
7번 국도로 오니 오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이번 환선굴여행은 넘 알차고 재밌고 뿌듯했답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신동걸 가이드님과
여행내내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넘넘 감사드려요^^

ps:사진을 많이 올려 드리고 싶었지만...
  휴대폰으론 한장밖에 안 올려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