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구에서 떠나면 좀 더 나으려니 하는 마음으로 떠나게 된 남해여행!!
어머니와 오랜만에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더 기대가 컸답니다..

6년만에 가는 남해라 더욱 더 설렌맘을 이끌고 버스에 올랐어요.
푸르른 바다도 실컷보고, 멋진 경치들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생각에 정말 설렜답니다.

이전에는 겨울에 떠난 남해여행이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여름이라.. 푸른 나무들이 정말정말 이뻤어요.
특히 가천다랭이마을에서 보는 나무들과 바다와 하늘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비록, 무더위로 인해 인증샷 후 곧장 시원한 카페로 향했지만 정말루 그 모습은 단연 최고였어요.

그리고 해안도로를 계속 달려서 바다는 실~컷 본 것 같아요. 언제봐도 가슴 뻥 뚫리는 푸른 바다는 넘넘 좋은 것 같아요!

미조항에서 맛보는 멸치쌈밥.. 비린것 싫어하는 저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함께 하는 어머니가 정말 잘 드셔서 넘 행복했어요.

그리고,, 이제 진짜루 시작된 땀여행(?)..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
제가 정말 기대했던 곳들인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지칠까봐...
더위먹을까 두렵기도 했던..

초록초록 나무들과 이쁜 꽃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예쁜 정원들을 보니 그렇게 마음이 평화로울 수가 없더라구요!
좀 더 선선해지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들이었어요.

그냥 관광만 했으면 아쉬웠을텐데..
체험관에서 예쁜 석고방향제도 만들고요~^^
기념품으로 딱이었어요.

참,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우리 사진 정말정말 맘에 들었어요! 셀카샷만 찍었는데.. 친히 찍어주셔서 고마웠는데,
맘에 들기까지~ 넘 감동이었죠 *^^*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고 대구로 올라오는 길은..
더위에 지쳐 솔직히 좀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예쁜 추억을 만들고 와서 넘 행복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석양도 보고,
그 자체가 넘넘 좋았답니다.

처음 함께 한 여행자클럽에서의 기억들,
다음에도 함께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선선해지면..^^

감사했습니당~

무더위에 늘 우리를 챙겨주시고,
문자로 친히 전달사항 전해주시고,
넘넘 고마워용~
허미정가이드님~^^
애기애기하셔서.. 귀여우셨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