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범어동 출발. 지하철 2호선 첫차를 타고 다소 여유있게 버스있는 곳에 도착했다.  혼자 맨 앞자석에 앉았는데 종일 혼자였다. 벌초행사 때문에 차가 1시간 반 정도 늦게 오후 1시 30분경에 봉평 메밀꽃 축제장에 도착했다. 축제장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볐다. 주어진 시간내로 구경하고 사진도 찍기로 마음먹고 메밀꽃밭을 들러본후 물레방앗간 앞에 도착했을때 모델분을 앞에 세우고 촬영대회를 하느라 카메라맨들이 숨을 죽이며 셔터를 눌렀다. 또 나룻배가 있는 곳에서도 역시....  너무 늦은 관계로 대회에 불참하려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해보자는 생각에 오후 4시에 촬영대회가 끝나는 시간쯤 마지막순서로 등록을 하고 메밀국수로 점심식사를 했다. 오늘은 신은미 가이드의 능숙한 안내와 운전 기사님의 배려로 늦게 도착했으니 1시간 30분을 더해서 오후 5시 까지 버스에 탑승하라는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앞으로 계속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여 여행을 많이 할 것이다. 운전기사님, 그리고 신은미 가이드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