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태풍주의보에 맘 조리면서도  오랜만에 하는  가족여행이라서 기분은 좋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홈플에서 탑승하며 정동진,대관령으로 출발하게 되었다.이쁜 가이드님의 소개~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슨일이 생기면 짱가짱까부르라고 편안하게 소개한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아서 입가에 미소짓게 했고,분천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에서 가이드님과 나눈 대화도 잼있었고 정동진에 도착하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손님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 주시는 짱가이드님의 모습 또한 인상 깊게 남았고 대관령으로 가는 길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우중여행도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고 양들의 모습도 한가로워보였다. 아이들 여름 방학때 서울투어를 여행자클럽에서 다녀왔지만 남편이랑 오랜만에 애들하고 한 가족여행은 추석명절의 힘든 가사일에서 해방되기에 아주 좋았고 이쁘고 상냥한 짱가이드님과 비오는날 안전 운전 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멋진 계절 가을에 또 만나기를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