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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천코스모스축제]/남해대교&충렬사/원예예술촌&독일마을/대방진굴항** | 등록일 | 16.09.26 | 조회 | 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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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뒤로 한채 가을의 문턱에서 좋은 친구와 멋진 장소에서 추억쌓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주말이었다. 봄날 전주 한옥마을 먹방투어의 즐거움이 채가시기전에 여행계획을 세웠지만 찌는 듯한 더위에 이제서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소풍가는 어린아이마냥 들뜬 내모습에 피식 웃음이 절로 나면서 우리는 약속시간에 맞춰 출발장소에 도착했다. 아직 학생같이 귀엽지만 야무진 설명으로 분위기를 잘 살려주신 허미정 가이드님과 성우 뺨치는 좋은 목소리를 가진 기사님 덕분(성함은 죄송요 제기억장치가 영..ㅠㅠ)에 밀리지 않는 코스로 첫번째 장소인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 도착했다. 싱그러운 꽃향기, 풀내음, 오래된 철로길, 호박축제장, 박터널 예전 시골장터같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코스모스,메밀밭을 마구 누비벼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다음 코스인 남해대교로 고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던가...난 맛난 회덮밥을.. 친구는 멍개 덮밥으로 주린 배를 채웠다. 참고로 회덮밥이 윈이였다. 금새 한공기 뚝딱 해치우고 우린 충렬사까지 둘러보았다. 때마침 고요한 분위기속에서 기념컷도 여러장 남길 수 있어 행운이였다. 세번째 코스~~~ 원예 예술촌과 독일 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친절한 현지 가이드님의 설명과 더불어 미국식,핀란드식,영국식,일본식등 각나라별로 조성된 아담하고 예쁜 동네를 쭈욱 둘러보게 되었다.독일 마을 가는길엔 막바지 더위도 식힐겸 까페에 들러서 커피랑 자몽쥬스로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단걸 싫어하신다면 시럽을 조금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할듯...마니 단게 살짝 아쉬웠다.하지만 주인 아저씨는 너무 친절했다는^^ 마지막으로 삼천포 대교!! 지금은 사천시에 포함되는 삼천포로 잠시 빠졌(?)다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숨겨놨었다는 대방진굴항도 둘러보았다. 지금 보니 참 아담한 규모지만 그당시를 상상하기란 나로선..ㅎ 개인적으로 갔다면 저렇게 많은 곳을 하루에 둘러보기란 엄두도 못냈을것을..운전도 하지않아 너무 좋았고 오며가며 친구랑 수다떨기도 좋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거 같다. p.s.폰이 오래된지라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이해하고 봐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