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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천코스모스축제를 다녀와서...(첫생애 처음 떠나본 여행..) | 등록일 | 16.10.11 | 조회 | 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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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한번도 혼자서 여행이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이 결정되면 실천은 빠른 편이라 대구여행자클럽을 검색하고 바로 북천코스모스 축제를 예약하고 ..주말을 기다렸지요. 공교롭게도 공휴일도 있어서 나름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고 보통은 자고 있을 시간에 무려 한시간 일찍일어나 대구 범어네거리쪽 버스타는 장소로 가서 기다리다가 차에 올라 탔습니다. 모르는 분들이 다였습니다. 다행히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젊은 남자 가이드 분이 말도 걸어 주고~^^ 낯설었지만 친근감있고 안내를 잘해준 덕분에 출발을 잘 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혼자의 여행이 설레임과 기대로 여행 내내 벅찼습니다. 해양기차자전거->오동도->하동의 북천역 인근에 있는 코스모스 축제 까지 두루 체험하고 하루의 일정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혼자라서 사진촬영을 잘 못한 것이 아쉽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함께 가지 못해서 조금 심심하기도 했지만 다음에 누군가와 함께 올 것을 생각하니 즐거움이 벌써 흐뭇해 집니다. 그리고 가이드분이 사진도 찍어 주시고, 저도 찍어 드렸지만 ㅎㅎ 메일 사진으로 보내드릴께요~^^. 참 제 뒤에 탔든 아주머니께 감사의 말씀 전해야 될것 같군요. 포도도 주고 땅콩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음료수라도 드릴려고 했는데...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용기를 내어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에서 친절과 서로를 위해 말을 걸어주고 한다는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음엔 먼저 말도 걸고 친절히 사람들과 어울렸으면 하는 용기를 가져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을 좋아해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중에서 유독 이번 가을의 코스모스와 어울리는 한장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제목: 코스모스 여신~^^.함께 감상하시고 가정에 좋은 일들 가득한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정대철. ps: 사진 속 두분에게는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기재했네요. 혹시 사진 내려 달라고 하시면 내리겠습니다. 카톡: jdc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