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에 일어나 준비하여 안개가 자욱하여 가는 길이 어떨까 염려했지만 순조롭게 잘 달려서 40년 만에 개장이라는 망경대쪽 대기라인을 보는 순간 우리는 폭포쪽으로 급수정하여 아기자기한 폭포와 비취빛 물빛이 여기도 작은 구체구네요. 깨끗하고 물맑은 남설악이면 충분하겠더군요. 단풍 절정기를 검색해서 떠난 여행이라 단풍부터 살폈는데 정말 예쁜 빨강 단풍잎들이 과연 설악이구나 싶었어요. 같은 생각으로 너무 많이 몰리지만 않았으면 120점짜리 여행일 뻔 했네요 그래도 좋은 기사님과 훌륭한 이지훈 가이드의 안내와 인증샷 등 흡족한 여행이었어요. 조금 여유있게 출발하는 전라도쪽 단풍 여행지를 검색하려고 합니다. 아참 2대로 출발 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서 일행을 콕콕 짚어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을 명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