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친구 세명과 모임을 하면서, 시간이 맞질 않아
몇해동안 한번도 가지못한 여행이란걸
드뎌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간만의 여행이라 세명이서, 단체복도
똑같이 맞추어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범어동 하나은행
지점에서 6시에 출발했습니다
1코스는 여수해상케이블카-국내최초의 해상케이블카라고 하는데요,
오동도주차타워에서 11층까지 올라갔는데
여수가 한눈에 펼쳐져 있는 광경이 시원하게 보이더라구요.
바다위를 통과한 스릴과 광경에 사진찍느라고,
10여분이 짧게만 느껴지더군요
여수에 도착하자 가이드님이 이순신대교와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거북선대교도 설명해주시고, 빨간색 하멜등대도 관전포인트로
얘기해주셨어요
2코스는 오동도-섬전체가 동백으로 덮어져있어 동백섬이라고 합니다.
동백섬에 관한 전설도 얘기해주셨구요.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탑승후에 오동도를 돌아봤어요.
입구에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 곳곳을 살펴보면서 음악분수공원에서
음악나오면서 모양도 다양한 분수앞에서 커플잠바입은 우리세명
한컷찍고요,
3코스는 순천갈대밭-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매표하기전에 일단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서 꼬막정식을 먹었답니다
우리는 꼬막으로 가득채운 다양한 음식을 모조리 흡입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습지를 향해 걸어 들어갔습니다
많은 인파속에서 갈대와 습지에 사는 생물 짱뚱어 게들도 보여서
애들도 재미지게 보여줄수 있겠더군요
넓은 갈대밭의 멋뜨러진 광경에 취하고, 순천에서만 맛볼수있다는
씨앗야쿠르트도 잠시 앉아서 먹었답니다
다음 코스 4코스는 순천만 국가정원-갈대밭에서 가까운 국가정원은
갈대밭과 같이 국가에서 관리하지만, 순천갈대밭이 자연 그대로의 장소라면
국가정원은 인공적인 멋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동문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초록색의 동산들이 보이고, 알록달록한
꽃들이 꾸며진 너무나 많은 국가별 정원들이 있어 한꺼번에
다 보기는 힘들어서 빠르게 좀 더 많이 보고자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태국,터키,일본,영국,이탈리아,스페인정원,메타세콰이어길들을 보고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면서 기억에 남는 네델란드 정원에서 꽃들에
둘러싸여 한참을 사진찍느라고 더 많은 곳을 구경하기는 시간이 모자랐기에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어찌나 넓고 볼거리도 다양한지 잠시 지체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빴어요
하루동안 여러곳과 좋은사람들과 여행할수있어서 충분히 빡빡한 시간일지라도
힘들사이도 없었고, 마냥 소풍가는 애들처럼 신기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이드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푸근한 미소와 열정적인 안내에
감동하고, 인상좋으시면서 신속한 기사님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가 찍은 사진은 너무나 많으나, 모자이크 처리한점 양해드리며,
배경과 모습으로 그날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대구여행자클럽으로 인해 세명의 친구들 단합과 추억을 선물받았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