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어스름에 길을 나섰다. 청남대를 향하여,,,,
법주사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청남대는 청주 대청댐 부근 약56만평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이란다
별장 내부와 본관, 오각정, 헬기장, 양어장, 골프장,
그늘집, 초가정 그리고 대통령역사문학관과
전두환 대통령길, 노태우,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길을 산책하다보니 온몸에 땀방울이
송송하다.
2만보나 걸었으니 그럴만도,,,,
아내는 발가락에 물집이,,,.
이 나이에 점프까지.....원~참~내,
그래도 우리는 대통령체험관에서 대통령도 되어보고,
대통령 길을 걸어면서 무지 행복했다
청남대는 여러 대통령 별장인 만큼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잘 보존되고 관리되어
그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또한 청남대 국화축제와 수많은 관람객들로 청남대로
온갖 축제분위기다.
그윽한 국화 향기가 너무 줗다.
가을을 떠나야 한다고 울렁이는 빛깔들은 죄다 거두고
숭숭하게 남은 나무잎 몇장도 마저 털어내고
긴 겨울살이의 안부를 부탁하며
다음에 또 오리라
기약없는 약속을 하며
청남대 바이,,,,,,,
그리고 법주사
속세를 떠난 피안의 세계 속리산 아래 자리잡은 법주사!!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문장대 ㅎㅎ
난 7번 정도 문장대에 올랐으니
아마도 극락행은 무난할 듯.....ㅎㅎ
아름다운 오리숲길 산책하고 팔상전과 대불
그리고 대웅전을 관람하고 나니 출발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넉넉한 시간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준
대구여행자 클럽에 감사하고,
온 종일 안전운전해 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승목 가이드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관광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단 한번도 특별하지 않은 적 없었던 아내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대로 계속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