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해서 피곤하다는이유로 일요일은 매번 가까운 산으로만 다녔었는데 입대를 앞둔 아들과 같이 여행 한번가보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생각외로 넘 좋았다.
강원도라는 곳 자체가 넘 멀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기 힘들게 느껴졌는데 대관령 목장 진짜 멋졌다.  탁 트인 전망들이 속시원하게 해주고 아들이 양을 그리 이뻐할줄이야. .내려오는 입구 양고기구이 감자송편도 맛이 괜찮았고 정동진.말로만 듣던 정동진바다를 보았고 보트타고 약간먼바다도 나가보는 횡재를 할줄이야 (물론 비용은 별도 들지만) 모래시계공원의 상징물 1년간 흘러내리는 모래시계 또한 멋져으며
협곡을 달리는 기차 대박 좋았음요  분천역은 지나쳤지만 위에서 내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좋은건  그날 같이 하는 여행가이드와 운전기사님 잘 만나는 것도 큰행운 인데  어제는 완전 계탄날.
넘나 친절한 이현정가이드님. 목소리 완전좋으신 차밀린다고 기지발휘해주신 센스쟁이 기사님 덕분에 더 기분좋고  멋진 여행이었어요. 모두 감사했어욤.  멋진날들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