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최소 10번은 여행을 간듯한데요.
어제 덕유산 향적봉(무주 리조트) 여행은 너무나 추운 영하의 날씨와 눈덕분에 환상적인 추억이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추워서 고생 많이 했지만 정말 끝내주는 사진도 많이 건졌구요.. 특히나 조은정 가이드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갑작스레 너무 춥고 눈이 많아 일행이 향적봉 가는 길을 마다하셔서 저혼자 갔었는데...몇초만 장갑을 벗어도 완전히 얼어버릴거 같은 날씨에 제 독사진을 10장이상 찍어주시고 한번도 싫다는 소리 없이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줬습니다. 젊은 친구가 어찌나 싹싹하고 진정성이 있던지...이제껏 대구 여행자클럽 가이드분이 다 멋지고 좋으셨지만 어제는 너무나 추운 날씨에 특별한 경험이어서 그랬던지 꼭 이렇게 글을 남기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
정말 추운 날씨에도 나름 힘들지만 아주 멋진 추억을 쌓을수 있다는걸 직접 느꼈기에 춥더라도 더 자주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