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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덕유산설천봉, 향적봉, 마이산을 다녀와서 등록일 17.01.31 조회 436
매일 출근하는 타이트한 일과에서 벗어나 모처럼 맞이한 황금연휴!!
설날 지내고 다음날 바로 출발하는 설천봉 여행에 설레임을 가득담고 (명절연휴에 여행 계획 해주신 여행자클럽 짱! 입니다)
남편및  유학하다 방학맞아 한국 들른 딸과 설연휴 황금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대구여행자클럽에 문을 두드리니 정상 여행 진행한다는  소리에 들뜬 맘으로 신청 하고 새벽잠 설치고  전국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도 아랑곳 않고 흥분된 맘으로 출발했어요.
눈이오면 오는데로 비가오면 오는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그나름데로의 멋진 정취가 있기에 우산 챙겨들고 그정취 맛보고자 버스에 몸을 싣고 출 ~발~~
부족한 잠 보충하고 나니 금새 설천봉 도착!!
가이드님의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에 따라 곤도라타고 슈웅~~
향적봉까지 아이젠 끼우고 슈웅~~
향적봉에서의 세찬 바람이 손과 볼을 얼얼하게 해주었건만 마냥 신나고 즐거웠답니다.

버스로 이동한 마이산에서의 이색 체험들~~
안무 가득한 마이산의 모습은 시야를 흐렸다는 아쉬움에 앞서 넘 신비로왔습니다.
20여년만에 다시 들른 변화된 마이산 주변 시설들에 다른곳에 온 느낌이었으나 세월을 무색하게 한  변함 없는 돌탑들이 마이산을 실감케 해주었답니다.
수십년의 세월을 모진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마이산을 지켜준 묵묵한 탐들이 대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신성한 기운을 잔뜩 느끼고
황금휴일을 아름답고 알차게 잘 보내고 왔답니다.
휴일에도 여행자들을 위해 기꺼이 여행 추진해 주신 여행자클럽에 감사드리며 휴일에도 근무하셔서 가이드해주신 잘생긴 박도현 가이드님,그리고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넘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넘 편안하고 행복한 연휴의 하루를 장식할수 있게 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딸이 없으면 컴에 사진을 못 올려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