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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장사도에 봄 마중 다녀 와서 등록일 17.02.28 조회 652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살짝 설레임이 마중나와 동승하고서......
장사도!!!!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통영유람선터미널에서
9시에 화신호를 타고 장사도로 출발......
햇살과 바람은 물결과 어울려 반짝거리고
무시로 날아드는 갈매기떼,
고요를 가르는 뱃고동 소리,
바다, 알싸한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편도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바닷길이다,

씽씽이는 바람소리에 파도소리 묻혀와
찰싹이는 저 너머 동백꽃 붉은 산길에
바람할매의 심술인지 조금은 날씨가 춥다.

장사도는 섬 전체가 자그맣고 길 조성도 잘되어 있어
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구경할수 있다.

이른 봄 동백꽃이 필때면
섬 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는데.......
넘 일찍 온 탓인지 별로네요
동백꽃이 안 피였어면 어떻습니까?
함께한 사람이 좋고 여행 자체가 좋은데....
담에 한번 더 오면 되지요. ㅎㅎㅎㅎ
동백꽃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 애절한 사랑>이랍니다.
그리고 붉은 동백꽃은
<그 누구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네요
우리 모두 후회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아봅시다.

예로부터 긴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잠사도라 불리기도 하고.....
<별에서 온그대>드라마 촬영 후 더욱 유명해진 곳이지요.

장사도를 관람하고 통영 정통중앙시장에서
멍게비빔밥으로 통영의 맛을 느끼고

요즘 벽화마을로 유명세를 탄 동피랑마을로
철거할수 밖에 없는 산동네를
통영의 유명관광지로 변신한 벽화마을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잠시동안 어린시절로 돌아가 동화나라에 온
기분을 자아낸다
어린아이 마냥 좋아하며 인정샷!!!

그리고 남망산 조각공원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자그마한 언덕에
예쁘고 소박하게 조성된 공원이다.
밴치에 앉아 신발을 벗고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를 느끼며
한참동안을 푸른바다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고 따뜻한 봄 볕을 받으며
40년을 함께한 우리 노부부는 <차암~, 좋다>
서로 마주보며 흐뭇해 하면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냈다는 생각에
대구여행자클럽에 감사를 드렸다

여행는 영혼을 아름답게
세상과 소통하는 학습이며
때로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을때
필요한 게 아닐까요?

오늘 안전운전을 해주신 기사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허미정가이드님으로 부터
감사하다는 안부문자가 와 있었다.
얼마나 반가운지....
조그마한 배려지만 사람의 마음를 흐뭇하게 해 주신
허미정 가이드님 감사해요

모두들 사랑해요.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