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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섬진강매화마을,화개장터,구례산수유마을,남원광한루 등록일 17.03.31 조회 648

3월11일 토요일
꽃샘추위가 시샘하는 봄날~
둘째,셋째 아이들과 함께, "꽃은 얼마나 어여쁘게 피었을까?"하는 콩닥 콩닥 설레이는  맘으로  나선 여행길이다.

1.섬진강 매화마을
섬진강변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매화꽃길은 차창에서 나의 시선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주차장에서 내려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가다보니 엄청난 매실 항아리 장독대가 눈길을 끌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매실항아리를 본 적이 처음이라 눈이 동그래졌다.
아이들과 먹어본 매실 아이스크림은 덤
발걸음 걸음마다 수줍게 웃고있는 매화꽃들이 카메라 셔터에 자동으로 손이가게했다.
섬진강 매화마을의 또 다른 묘미는 간간히 있는 오솔길과 비탈길, 그리고, 대나무숲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상의 매화꽃들과 풍경들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2.화개장터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화개장터이다.
장날이 아니라 아쉬움이 조금 있었지만, 장날이 아니라서 차가 덜 밀려서 좋았고, 조용히 아이들과 화개장터 곳곳을 둘러보기에 더 좋았다.
화개장터에 도착하니 배가 살짝 출출한 점심때쯤ᆢ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않았던가? 골고루 다 먹어보고픈 맘에, 도토리묵, 쑥떡,도넛,꼬치,터키 아이스크림, 특히 노부부가 운영하시던 손만두집 맛이 엄청 좋아다는거ㅎㅎ 다양하게 종류별로 많이도 먹었다.
그리고 시장을 기웃거리던중 만물상 아저씨의 재미난 맨트
"들어와서 막 만져보고 깨지면 주인 책임이고, 맘에 들면 본인책임이라는 말씀" 골통품들로 꽉 차 있던 공간들과 자유로이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던 인심좋은 아저씨께 고마움을 표해본다.
덕분에 볼거리 재미거리가 추가되었다.

3.구례산수유마을
찬바람이 아직은 봄을 시샘해서인지 꽃이 활짝 피지않아서 살짝 아쉬움ᆢ
그러나, 사진을 찍기엔 충분했다.
햇볕 양지바른곳엔 어김없이 산수유꽃들이 활짝 활짝 웃고있어서 카메라에 담기에 충분했다.
지금은 공사중인 산수유 공원 언덕을 내려와서 마을어귀를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돌다리가 놓여있는 개울이 있었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ᆢᆢ아이들과 개울가에서 한동안 즐거운 재잘거림을 함께하며, 마을 어귀를 돌아 주차장으로 오는 길엔 여러 들꽃들도 피어있어서 보는 눈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4.남원광한루
다리가 지칠때쯤 들린 광한루의 정자는 우리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었다.
잠시 지친 다리의 피로를 풀고 광한루 마당을 거닐었다.
내 팔뚝보다 커다란 잉어떼의 신기한 광경들ᆢ
연못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제일 아래쪽에 작은 물고기들이 그위에도 서열따라 크기별로 차례로 알까지 있는모습에 신기했다. 물 속에서도 아파트처럼 층이 나뉘어져서 잉어들 나름의 크기별로 서열이 나뉘어진모습을 뒤로하고 대나무 숲길을 지나니 들어선 춘향이 그네가 나타났다.그네 밧줄이 엄청 길~~~~~다.아찔 아찔 그네타는 재미도 쏠쏠했던곳으로 추억하나 추가했다.

대구 여행자 클럽을 이용하면서 고마운 생각이 든다.
자가용으로 운전해서 여행을 하게되면, 아이들과 소곤소곤 얘기를 한다거나, 운전으로 인해 피곤해서 제대로 풍경을 즐기지 못했을텐데,집 근처에서 타고 내릴 수 있음에 편리해서 `여행`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여행자 클럽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늘 여행지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해 주시는 가이드님, 때론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해서 멋진 사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하고 ㅎㅎ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차분히 운전에 임해주시는 기사님이 계셔서 편리하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이용해보라고 권하기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