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차례 집사람과 여행자클럽을 이용하였으나 금번 여행은 특별한 의미가있었다.정녀퇴직 후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 한 집사람과  함께 노후를 즐기려고 하였는데 8년전 며느리가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하고 손녀(7살.4살.2살)를키워야하는 절박한 현실 숱한 고생으로 세월이 흐러니 이제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한다. 이번 여행은 가까운 거리이니 데리고 가자고 하여 손녀셋과 함께 진해2호  쌍마관광에 승차를  하였는데 그곳에서 옛동료를 만났다. 항상  느끼지만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시는 기사님과 가이드님 특히 이성진가이드의 달변으로 안내하는 능력에 믿음이 갔다. 경화역에  도착하니 손녀들이 만개한 벚꽃에 감탄하며 녹스런 철길위을 신나게 즐기며 체험활동과 각종 먹거리에 정신이 없었다. 저녁 계획은 여좌천과 재황산공원인데 아이들이  피곤하여 제황산고원은 포기하고 중앙시장  지하횟집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여좌천을 찾았다.찬란한 조명에 빛나는 벚꽃 정말 전신이 없었다.  여좌천을 걸으며 사진도 찌고 손녀들이 인형뽑기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어느듯 시간이되어  주차장으로 갔다. 승차하는 여행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대구에 들어서니 가이드가 내일은  모두 편안하게 쉬라는  맨트를 듣고 집을 향했다.손녀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한  대구여행자클럽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