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5.1 근로자의 날~ 강진으로 고고
가우도
가우도는 전에도 가보았던 곳이지만 가볼때마다 좋은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갔을 땐 비가 오락가락 했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섬을 여유있게 돌아보았답니다.
비오는 가우도~ 맑은 날 가우도
날씨에 따라 느낌이 다른 곳이더라구요~ 이번에 갔더니 짚라인도 새로 생겼더라구요~ 계절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 가을에 가우도의 모습은 어떨 지 궁금하답니다.
오감통
오감통은 정말 궁금한 곳이였답니다. 대체 여기가 뭐하는 곳이지... 찾아보지 않아 궁금했는 데 가이드분께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오감통이란 사람의 오감(미각,청각,후각,촉각,시각) 과 강진의 5가지 즐거움(먹고,놀고,쉬고,사고,보고)
을 즐길 수 있는 곳.. 검색으로 밥집을 찾아보니 전부 한정식 ㅠㅠ 그래서 뭐 먹지 고민했는 데 의외로 저렴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곳에서 저희는 두부집으로 가보았답니다. 거기서 순두부찌개와 된장찌개까지 배불리 먹고 시장구경 및 동네구경에 나섰답니다. 시장구경하다가 저희 동네에는 살 수 없는 보리강정 한보따리 사서
차에 탔답니다. 양이 작을 줄 알았는 데 양이 한보따리 더라구요. 주변 분들 나누어 드리고 싶었는 데 타이밍을 놓쳐 나눠드리지 못한 거 조금 아쉽네요.~ ㅋㅋ 그뒤로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
석문동 하늘 다리
이날 바람이 대박~~ 하늘다리 건너는데 바람이 휘청휘청 높은 곳을 무서워 하지 않는데 떨어질까 살짝 무섭기도 했답니다. 하늘 다리 끝에서 가이드분이 사진도 찰칵찰칵!~~~
그뒤로 오르막길을 지나 전망대로 올라갔답니다. 전망대에서도 바람으로 인해 휘청휘청ㅋㅋ 그대로 넘 즐거웠답니다.
백운동 정원 및 녹차다원
정원은 다산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다고 합니다.강진의 아름다움에 반해 제자에게 그림을 그리고 또 12가지 풍경에 맞는 시를 지어 책으로 남겼는 데, 이것들 토대로 재현한 곳이 바로 백운동 정원이라고 합니다.
녹차다원
백운동 정원에서 조금 걸어 도착한 녹차다원
첨엔 자꾸 산길로 가기에 대체 녹차밭은 언제 나오지 라고 생각했는 데 산길을 빠져나온 순간 입이 떠~억
예전에 친구랑 보성녹차밭에 간적 있었는 데 거기 보다 더 좋더라구요~ 월출산(?)의 풍경과 함께 어우려져 정말 너무 멋져 우와~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그곳에서 사진도 찰칵찰칵~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총평
가우도 코스는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예전에 마량놀토시장코스이후 새로운 코스라 다녀왔는 데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더라구요. 걷는 구간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였답니다. 다녀온 사진을 저희 아빠께 보여드렸더니 같이 가보자며 ㅋㅋ~ 그래서 조만간 아빠와도 한 번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조금 걷긴 하지만 걷는 만큼 멋진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분들께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가이드분께서도 처음가는 코스라고 하시던데
막힘없이 쭈~욱 진행해주서서 즐거운 여행이였답니다.
이날 수고해주신 박도현 가이드님과 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