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협곡열차라고 해서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V트레인인줄 알았는데 그냥 분천역에서 정동진역까지 타는 무궁화열차 였어요. 제가 더 꼼꼼하게 여행상품을 읽어봤었어야 했는데 브이트레인인줄 알았던 제 불찰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실수하실까봐 글 올려요.
그래도 코스는 브아트레인하고 똑같아서 협곡과 바다를 보는 것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분천역이 산타마을로 꾸며져있어서 기차 타기 전에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정동진역에 도착해서 바다를 즐겼습니다. 점심 먹고 바다를 보다가 양떼 목장에 가서 양도 보고 목장을 산책 했습니다.

여행 팁을 드리자면 버스-기차-버스로 갈아타기 때문에 짐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가시면 이동하기 힘듭니다. 기차에서 필요 없는 짐은 굳이 많이 가져가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이민재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