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남편친구 부부들과 같이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여행자클럽은 음주가무가없고 가이드님의 친절한설명과 장거리 운전걱정 하지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우리모두 좋아하는여행이다.
모처럼만에 남이섬여행은 힐링 그 자체였다.
남이섬 나무그늘을 산책하기엔 너무좋은날씨~~
시원한 강바람과 션하게 달리는 보트또한 답답한 마음을 뻥~하고 둟어주는듯했다.
좋은사람들과 많이 웃고 즐기니 더없는 행복한여행이었다.
하트모양의 꽃속에서 사진찍으며 찍사님의 수그리~라는 말에 어쩔수 없는 나이의 신호인 무릎이아프다고 아우성을 치면서도 깔깔거리며 사진도 찍고....
잠시나마 나이를 잊고 마치 소녀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스위스테마파크에서는 소원나무에 소원도 써서 달면서 마음속으로 기도도하고....
저 나무에 메달린 수많은 소원들이 다 이루어질수 있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