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가 예보된 가운데 우리 다섯명은 강천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상냥한 신은미 가이드님의 명괘한 설명과 안내로 푸른 나무숲과 계곡, 아찔한 구름다리까지 경험하며 왜 산을 오르는지를 제대로 느껴보았다. 맨발로 내려오는 길은 너무도 짧게만 느껴졌고 죽녹원에서는 작은 정자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메타쉐콰이어길에서는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많이 걸었으메도 힘들지 않게 제대로 힐링하는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끝으로 이번 여행 많이 고생하신 두분의 가이드님과 안전하게 대구까지 운전해 주신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