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야경투어 다녀왔어요.12시 출발이라 일찍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어 넘 좋더라구요.
12시에 출발하여 3시 30분 쯤 케이블카 타는 곳에 내려 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케이블카를 탑승했답니다. 통영처럼 많이 기다려야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 데 대기 없이 바로 숑~~~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모습은 넘 이뻤답니다.~ 탁 트인 배경을 보니 제 맘도 트이더라구요~ㅋㅋ
케이블카에 내려 이제 본격적으로 오동도 탐방....
오동도를 도는 버스가 있는 데 저희들은 걸어보았답니다. 비록 비는 조금씩 내리고 덥긴 했지만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아 걸어보았어요. 조금 걸어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던데 저희들은 산챌로길로 가보았답니다. 산책로에서 새소리 들으며 조금 내려가니 음악분수가 있는 곳이 짠하고 나와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분수도 보며 힐링했답니다. 그때부터 다시 조금씩 내리는 비~ 비는 왔지만 비오는 대로 정말 운치가 있었답니다. 오동도 탐방 후 저녁을 먹고 차 한잔 후 바로 하이라이트인 미남크루즈로 이동했어요. 배 안에서 사진도 찍고 야경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야경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갑자기 전화들이 많이 걸려와
통화하느라 ㅠ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비 오는 날이지만 넘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이번에 저희 아빠는 처음으로 여행자 클럽으로 가셨는 데 완전 만족하신다며 다음에 같이 또 가자고 하시네요. 가이드분이 정말 잘하신다며 칭찬 많이 해주셨답니다.
이날 수고많이 해주신 이지훈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안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안전운전 해주신 해성관광 기사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