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 현명하게 생활하지 못한 탓에 우리부부는 나이
60이 훨 지났지만 각자 일을 하는 관계로 좀처럼 시간을
낼수 없어서 우리부부에게 여행이란 말 그대로 사치였다.
하지만 올해 8월3일은 우리 부부에게는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휴가였다.
똑같은 날 휴가를 받은 우리는 별다른 고민없이 여행자클럽을 찾았고 분천역을 경유하는 정동진행 기차여행과 대관령
목장도 둘러볼수 있는 상품에 쾌재를 부르며 들뜬 마음으로
다인고속 5815버스에 오르니 쫌은 엉성? 듯한 가이드님이
반갑게 맞는다.차분한 일정안내랑 관광정보등 진행솜씨가
상당하였고 근 10여년 만에 다시찾은 정동진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벅찬 환희를 느끼게 했다.
이어진 대관령목장 관광은 잠시 시간이 멈춘듯 목가적인
풍경에 아! 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고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오는 여정마저 편안함과 포근함에 정말 행복했다.
우리 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여행자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예쁜 김하영가이드님과
기사님께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