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서 랑하고 여행계획을 잡아서 찾던중 태백해바라기 축제가 있어서 예약하고 새벽부터 부산하게 준비해서 출발점에서 버스를 타고 들떤 가슴을 안고 시원한 버스에 탑승했다

여러사람들 함께 하는 여행이라 설레고 기분 좋게 출발하고 박소현가이드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일정을 설명 듣고 안전운전을 부탁하며 기사님께 박수를 보내고 첫번째 장소인 춘양역에 도착해서 열차로 철암역까지 가는 열차는 소음이 심해서 바깥 풍경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다. 구문소 도착해서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맛있는 점심식사로 닭물갈비 칼칼게 밥 한그릇을 뚝딱 비우고 황지연못을 갈려고 했는데 세군데나 옮기면서 식당을 찾느라 시간이 모자라서 가지를 못했다

해바라기 축제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크지 않은 해바라기꽃이 피어서 아름다운 정경을 뽐내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내고 다들 모범생들이라 시간을 잘 지켜서 좋았다 다음 장소인 용연 동굴에 가니 고지대에 올라가는 무인자동차로 이동해서 힘들지도 않고 시원한 동굴 안에 들어서니 그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어린 꼬마들도 잘 다닐수있게 잘 만들어진 동굴안은 참으로 절경이었다

강원도 날씨는 대구보다 시원해서 덥지도 않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였다 이번이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세번째 하는 여행인데 친절한 가이드와 안전운전 기사님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내인생의 또 하나의 추억에 남는 날이 되게 해주어서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여행때는 또 어떤 새로운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될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