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하면 태백산이 먼저 생각났는데
태백 해바라기라니?설레이는 맘으로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여자 네명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해바라기가 기다리는 강원도태백을 만나기 전에
이미 협곡열차안에서의 느린 여행은
마치 고교시절로 돌아간듯 너무 즐거웠고
어릴적 추억으로 되돌아간 타임머신같았다
무궁화 열차안에서 삶은 달걀과 닭똥집을
먹으며 마냥 즐거웠고 허미정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우리 넷의 전속사진사(?)를 자처하신듯
우리의 흥을 잘 살려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마침내 태백해바라기 군락지에 도착했을때엔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게 아닌가? 해바라기가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건 처음보는 광경이다
때이른 코스모스도 함께 꽃단장을 하고있어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을 누린 기분이다
네 명의 여인은 어린아이처럼 너무너무 즐거워했고
이렇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대구여행자클럽에게 무한 감사하다
동굴여행을 마지막으로 태백해바라기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리니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여행을 또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