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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선운사 꽃무릇 절정 등록일 17.09.24 조회 389

새벽 4시 반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정신없이 일어나 동행하지 못하는 가족의 아침밥 간단히 챙겨놓고 딸아이와 함께 선운사꽃무릇여행길에 올랐다.
직장생활로 타지역에 혼자 있는 딸아이와 2주에 한 번씩 만나지만 긴얘기를 나눌 수 없는데 대구여행자클럽의 여행코스에 동반하게 되면 하루 종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지난 5월에도 죽녹원 및 강천산코스에 동행을 해보니 좋았기에 이번에도 동행을 하게 됐다.

여행이 취미인 나는 대구여행자클럽의 오랜 회원으로 남편과 자주 여행을 즐긴다. 가끔은 학창시절 친구들과도 동행을 하고...

2년전에 남편과 선운사 꽃무릇 구경을 갔을 때는 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갔었는데 이번에는 딱 절정기에 맞추어 날짜를 잘 선택한 것이다.

양쪽으로 빠알간 융단을 깔아놓은 듯 고운 꽃무릇을 따라 숲길을 걸으면서 못다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딸아이와 정감을
나무며 걷는 길은 참으로 행복했다.

딸아이는 연신 고운 꽃무릇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었다.
처음보는 꽃이라며 탄성을 자아내더니 화려한 꽃무릇의 꽃수술을 가까이에 다가가서 섬세하게 찍기도 하고...

오전 내내 선운사꽃무릇에 흠뻑취해 정신없이 숲길을 걷고
내려와 선운사 경내의 문화제 구경을 하고 경내에 있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백일홍(고목) 꽃그늘아래에서 잠시 쉬고 나와서 오뚜기식당이라는 곳에서 산채돌솥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관광지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기가 그다지 싶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선운사 꽃무릇과 학원농장 메밀꽃 그리고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누리고 돌아오는 길은 도시의 생활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고 힐링을 하고 오는 길이라 마음이 한결 가볍고 다음 여행코스를 또 찾아본다. 10월에 떠날 여행코스...  고향친구들이 겨울연가의 아름다운 인공섬 남이섬으로 가자고 한다.

나는 좋은 정보가 있으면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구여행자클럽의 여행에 대해 평소에도 많이 홍보를 한다.


단풍이 고운 강천산으로 갈까 아니면 여수 밤바다 미남크루즈로 갈까 생각중이다. 북천코스모스와 레일바이크도 좋을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