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처음으로 대구여행자 클럽을 통해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또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가을하면 역시 단풍놀이죠! 출발시간이 5시라 기상시간이 좀
무리이긴 했지만 몇시간을 달려 마침내 마주한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한폭의 산수화이더군요.
저절로 우와~우와 소리밖에 안나더이다. ㅋ
날씨도 화창하니 여기가 강원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따뜻했어요.
허기가 느껴질 무렵 딱 맞춰 내려온 오색 식당가에서의
돌솥 정식은 남기기가 너무 안타까울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부른 배를 감싸안고 향한 다음 코스인 정동진 바다부채길.
소문으로만 듣던 정동진에 첫발을 내딛으니 아, 바다다!!
거울에 비친 하늘인양 바다색이 너무 예뻤어요.
비록 바닷물에 손한번 담궈보진 못했지만 파도를 가까이서 보니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바다 실컷 봤습니다. 예쁜 빨간 등대도.

기사님의 안전운행과 매력보이스 이지훈 가이드님의 상냥한 안내로 이번에도 너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