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가을
40여년지기 옛친구들과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단발머리였던 친구들은 이제 흰머리카락이 희끗희끗날리고
애써 감추고 싶은 주름이 자연스레 어울리는
50중반의 아지매가 되었지만 함께하는 여행동안은
그때의 단발머리 소녀로 다시 돌아간듯합니다
제잘거리는 소리며 까르르 넘어가는 웃음소리에도...
정말 즐거운 추억여행이었습니다
거기에다 남이섬에서 맘껏 걸어본 예쁘고 노오란
은행나무길 전나무숲길과 메타세콰이어길 시가있는풍경..
겨울연가의 기억을 따라걸어본길..
유니세프의 나눔열차를 타고 바라본풍경
단풍나무아래서 추억을 꺼내보며 마신 달콤한 라떼한잔
선착장부근에서 20분간 줄서기다리다 맛있게 먹은
닭갈비와 메밀전병 비빔막국수에 볶은밥까지..
이모든게 우리추억여행의 덤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있어 정말 즐겁고 행복했고 삶의 에너지충전
만땅이며 제대로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 정말 고맙데이♡♡♡
오늘 함께 해주신 친절하고 훈남이신 도해일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도 감사^^
올해도 벌써 영월ㆍ가우도ㆍ정동진ㆍ남이섬까지 네번을
함께한 대구여행자클럽 참 편하고 좋네요
11월 5일 예약해둔 청남대.법주사코스 벌써 기다려집니다
얼마남지 않은가을 다들 추억많이 쌓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