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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0월22일(일) / 남이섬 / 쁘띠프랑스♡ 등록일 17.10.23 조회 433

습관이란게 무섭네요^^
제가 바쁘게 일을 하지만,
여행을 다녀오면 앨범을 만들고,
후기를 쓰는 징글징글한~ 습관이 있어요.ㅎㅎ
그 덕분에 이번 남이섬은 저는 무료로 다녀왔지요.
일단, 감사합니다!!!
그 보답은 열심히 후기쓰는 거라 여기고,
후기 당첨 여부 상관없이~ 열심히 써볼게요.

세번째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한 남이섬~~&~~쁘띠프랑스
남이섬은 10여년 전에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과 단체로 다녀온 후,
우리 아이들과 두 번째로 다녀왔어요.
10여년 전이니, 좀 많이 변했더라구요.
들어가는 배부터가 스케일이 달랐어요. 그땐 배가 작았는데,
이번에 가니 400명이 넘게 탈 수 있는 큰 배~더라구요.
큰 배가 아니면 그 어마무시한~~~ 관광객을 도저히 소화할 수가 없겠어요.
권문민 가이드님의 설명을 참고하여 섬에 도착하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태양광 버스를 5000원씩 주고 탔답니다.
일단 빠른 시간에 섬주변을 둘러보며, 남이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려서 중앙부 길은 너무 복잡하니, 버스타고 다니며 짜놓은 나름대로의 동선대로 다녔어요.
아이들 2인용 자전거도 태워주고(30분8000원.나름 운치 있습니다.추천합니다.) 강주변의 조용한 길을 걸으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노오란 은행단풍. 빨알간 단풍까지 모두 눈에 넣어왔습니다.
10년 전엔 추억의 양철 도시락 정도가 식사거리였는데..
그래서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밥도 못 먹고 나왔었는데~
지금은 밥플레이스를 비롯하여, 곳곳에 요기할 거리가 많았답니다.
다니며 커피며 아이스크림. 핫도그.양꼬치.옥수수 등등 사먹다보니, 거한 점심은 저절로 패스하고, 나와서 편의점에서 끓여주는 라면을 먹었답니다. 가을날 남이섬 앞 편의점 라면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었어요. 나중에 우리애들이랑 편의점 끓여먹는 라면 얘기도 가끔 하지싶어요. 시간상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못 먹고 온게 아쉬워서,이렇게라도 위로해 봐요^^

2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쁘띠프랑스는 아주 아담하게 꾸며놓은 프랑스 마을이지요.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된지라,어쩌면 시시할 수도 있었는데, 작지만 사진찍을 곳이 곳곳에 너무 많아요.아기자기~~ 잔잔하게 좋아요. 특히 젊은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듯..(아니, 여자라면 노소관계없이 다 좋아할 듯^^이쁘니까요~~)
카페에서 츄러스와 커피도 즐기고, 인생샷 몇 컷 건졌습니다.

제가 걷는 걸 좋아해서 여기 저기 많이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오늘도 17000보를 넘겼네요.
(단, 살은 안빠짐요. 그만큼 다니며 사먹었다는....)
거리가 멀어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으나,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실컷 졸기도 하고, 멍때리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우리 애들 말을 빌리면, 관광차가 삼지창~고속관광이라네요.ㅎㅎ
삼창고속관광 젊으신^^ 기사님 오늘 막히는 길 요리조리 잘 피해서 고속도로, 국도를 누비벼 안전 운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권문민 가이드님도 감솨합니다.
여기서 가이드 1년만 하시면 어디를 가도 인정받고 일하시지 싶어요.
40명이 넘는 인원을 시간에 맞게 인솔하고,
남녀노소 막론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일이지요.
제가 여행을 떠나면서 이번 가이드님은 어떤분일까?
기대하는 것 처럼,
가이드님들도 이번 손님들은 어떤분일까?
기대하시겠지요!ㅎㅎ 저도 좋은 손님될게요.
작은 체구에서 야무짐이 풍겨나오고,
중간 중간에 위트있는 말솜씨!칭찬합니다.
저희집이 3명이라(아이 생각해서), 자리까지 배려해서 바나나가방으로 찜해주시고~~
소소하고 잔잔한 친절!또한 칭찬합니다.
대구여행자클럽 가이드님들의 중간 중간 문자테러^^는 이젠 말하기도 입아프구요. 이것 또한 매끄러운 여행의 일부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남이섬은 대구에서 자가용으로 다녀오긴 너무 먼거린데..
이렇게 다녀오니 아주 좋았어요. 아침 일찍 출발이라 얼굴은 죙일 푸석푸석~ 퉁퉁 부어있었지만,
덕분에 마음만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강력추천합니다.

다음에도 힐링되는 여행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