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더 이쁜 사진 많은데 다 얼굴이 찍혀서ㅠㅠㅠ 요걸로 사진 대체합니다!

10월 초에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다녀오다가
가이드님께서 이 코스를 강력추천하시길래 관심이 생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5시 출발이였지만 피곤이 싹 가실 만큼 정말 멋진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ㅠㅠ

특히 설악산 주전골 정말...ㅠㅠ 크게 기대안했는데 정말 장관이라는 말이 딱 떠오를만큼 예술이었습니다.
풍경 사진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쁠만큼 정말 자연경관이 최고더라구요.
그리고 단풍이 군데군데 펴있어서 우리나라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왔네요.
여름이나 겨울에 다녀와도 좋지만 정말 가을에 가야 설악산의 아름다움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 그리고 길도 트레킹길이라 저같은 경우는 그냥 운동화에 원피스 입고 갔는데도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인제 자작나무숲.
일단 개인 사유지라는데 놀랐어요.
근데 관리도 잘 되있고 길도 깨끗하더라구요.
30~40분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도착!
어떻게 다들 알고 오셨는지 옆에 사람들 말소리 들어보면 전국 각지에서 오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자작나무숲에서 피톤치드 공기 마시고 제대로 힐링ㅋㅋㅋ

암튼 날씨도 쾌적하고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강원도 음식들도 먹어보고 (산채비빔밥ㅠㅠㅠ 최고) 재밌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누가 이 코스로 간다면 저는 추천입니다:) 특히 가을 설악산 주전골!

+) 운전기사님 (성함을 잘 몰라서 죄송ㅠㅠ) 안전운전해주시고 좋은 경관 더 구경하라고 오는 길 가는 길 한계령 쪽으로 운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 박도현 가이드님! 친화력도 좋으시고 재밌게 잘 가이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덕분에 엄마랑 인생사진 하나 건졌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