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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7.11.18.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를 다녀와서 등록일 17.11.26 조회 394

아침에 서둘렀는데 늦을 거 같았어요ㅠ 그래서 다음 탑승지로 마구마구 달려갔는데, 정말 심장 내려앉는 것 같았는데ㅠㅠ 다행히 안 늦었어요. 덩달아 같이 맘 졸이셨을 권문민 가이드님께 죄송해요ㅠㅠ♡ 문민 가이드님은 여행지마다 이쁜 곳을 사진찍어 문자로 전송해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여긴 가야해!!이래서 놓치지 않고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는 여행지마다 좋은 가이드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 감사합니다!!

#남이섬
1. 겨울의 남이섬은 고즈넉한 매력이 있습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고  알록달록한 단풍잎이 흩날리는 멋진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섬의 나무들이 주는 느긋한 여유로움은 참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섬 곳곳에 눈사람모형도 귀여웠구요:) 섬에 나무가 많아서 눈이 오면 너무너무 이쁠 것 같아요!!

2. 정말 남이섬..춥습니다!!. 대구 날씨에 익숙해져서인지, 배타고 들어가는 10분채 안 되는 거리에도 으아아아했어요ㅎㅎ. 남이섬 도착하자마자 좌측편 화장실에 가면 히터가 나옵니다!! 거기서 정비를 하고, 그래도 추우면 그 남이숍에 가면 목도리, 장갑을 팔고있더라구요!! 구입하세요. 아니아니 그 전에 두껍게 입고가세요ㅎㅎㅎ

3.남이섬 전기차 완전 추천합니다. 전기차를 타면 20여분 안에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대한 설명도 같이 해주니 대략적인 섬의 모습과 포인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눈여겨 본 곳으로 가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함께 여행을 한 엄마와 헛다리쪽으로 가서 강으로 난 다리를 걷고,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4. 밥플렉스에 정말 다국적 음식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춘천에 온 이상 닭갈비를 먹어야겠지 않습니까?! 정말 닭갈비 맛있었습니다.ㅜㅜ♡♡♡ 숯불에 구워 먹었던 닭갈비는 강추입니다 강추! 닭갈비, 볶음밥에 막국수까지 허리띠 풀고 먹었습니다♡♡


#쁘띠프랑스
1. 너무 아기자기하더라구요. 집집마다 들어가는 맛이 있었어요. 여긴 무슨 컨셉일까? 여긴 뭘 전시해놨을까? 막막 신나게 들락거렸어요. 사진찍는 포인트도 많고 집들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남이섬보다 여기를 더 신나하셨어요ㅎㅎ
 곳곳에 어린왕자들 있었는데 특히 파란벽화의 어린왕자는 앉는 의자부분이 행성을 표현해놨더라구요. 그게 디테일이 짱짱이어서 기억에 남네용. ㅎㅎ사진도 짱짱 이쁘게 나와요!

2. 쁘띠프랑스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무대에는 인형극이 한창이었어요. 마이클잭슨 노래에 맞춰 춤추고 있는 인형을 뒤로 하고 관광을 시작했는데, 관광을 마칠 때는 마임 공연이 한창이었어요. 시간이 쫌 남아서 공연을 구경을 했었는데, 되게 재밋게 잘 하시더라구요. 더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아쉬웠어요ㅠㅠ

3. 프랑스 가정집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었는데 벽면 전부가 접시로 장식되어 있는 곳이 있어요. 진짜 이쁘더라구요. 사람이 많았는 데도 그곳에 꽤 오래 머물렀어요. 거기에 있는 테이블 게임도 모르는 분과 했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어요ㅎㅎ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자차를 몰고갔더라면 정말 꽤나 먼거리인데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