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출발확정상품

커뮤니티
Community

고객센터

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입금계좌

  • 예금주: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
  • 아이엠뱅크 (테마여행)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 아이엠뱅크 (도서여행)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여행후기

제목 간절곶 해돋이 등록일 18.01.02 조회 432

2017년의 마지막날 간절곶에 가서 일출 잘 보고 왔답니다
새벽 12시 20분쯤에 도착하여 차에서 자는게 불편하지 않을 까 싶어서 쿠션이랑 목베개를 준비해갔더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잘 잤답니다.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가 어느덧 새벽 6시더라구요 차안에서는 내내 기사님께서 시동을 꺼시지 않고 계속 난방을 해주셔서 따뜻하게 잘 잤답니다. 일출도 보고 주변에 구경도 할겸 차 밖으로 나왔더니 너무 추워 깜짝 놀랐답니다. 담요를 하나밖에 준비해가 못해서 일단 바지만 감쌌답니다 새벽 바닷바람이라 정말 뼈속까지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딸아이는 다시 버스안으로 들어가자고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도저히 다시 버스안으로 돌아갈수는 없겠죠 추위를 이겨내며 무료로 나누어주는 따뜻한 떡국 한그릇을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래서 떡국은 과감히 포기했지요 목적은 일출을 보기위해서니깐요 대신 우동을 사 먹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장갑을 벗다가 손이 언것 같아 다시 장갑을 끼고 먹었답니다.
추워서 맛도 모르고 그냥 따뜻한 느낌만 가지고 먹은 것 같아요 먹고 나서는 일출을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30여분 기다렸답니다. 너무 추워서 30여분의 시간이 정말 몇시간처럼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드디어 일출! 정말 경이로운 광경이었답니다. 티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는 그 경이로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밤차를 타고 차안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추위를 이겨내며 기다린 보람이 드디어 보상을 받는 듯 하였답니다. 추워서 가만히 앉아있던 중학생 딸아이도 그 순간 만큼은 탄성을 지르며 엄마 해가 나오는게 정말 신기해 나올라 말랑 하면서 서서히 나오는게 진짜 신기하다며 그 순간 만큼은 추위를 다 잊어버린 것만 같았어요
사람들이 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추위를 이겨내며 여기까지 오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여행자 클럽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감사드립니다.
차안에서 시동을 꺼시지 않고 따뜻하게 계속 난방을 해주시고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친절히 안내해주신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려요 목소리가 멋지시더라구요
계속 여행자클럽을 잘 이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