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친구들끼리 1월 13일 무주설천봉+와인동룩+거창딸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따끈따근한 고가의 신상버스를 타고 친절한 설명과 유머가 가득하신 이쁜 가이드님과 기분 좋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눈구경을 많이 못해본 처자들이라 설천봉에 가서 눈 구경 실컷하고 아름다운 경치 감상과 함께 따뜻한 핫초코 한잔으로 기분이 업업 되었답니다. 아이젠도 없었고 춥기도 해서 정상은 안가고 곤돌라만 타고 국밥에 우동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넉넉해서. 스키타는 구경도 하고 눈밭에 누워도 보고 눈구경 아주 실컷 잘했습니다. 겨울왕국에 갔다온 이 기분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머루와인동굴은 천장의 장식이 아주 인상적이였구요.
거창 딸기따기 체험은 일단 제법 맛도 많이 보고 통에 가득가득 담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돌발퀴즈를 맞혀서 딸기잼 득템도 했구요... *^^* 차도 밀리지 않아서 대구에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과 뒷풀이도 잘했답니다.
생활의 활력소를 여행에서 찾는 저는 어떤 여행을 또 준비할까 하는 마음에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