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대구여행자 클럽의 궁합은 최고인가봅니다~*
울산갔을때도 따뜻하더니, 금요일에 최저기온을 자랑한탓에 각오하고 여행을 갔으나, 바로 날이 풀리는 행운은 여행객에겐 정말 감사한일이죠~^^
이번 여행은 권문민가이드님과 함께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는 여행을 편하고 즐겁게했는대요~
먼저 철길마을로 갑니다~ 예쁜 철로에서 사진도 찍고, 쫀드기랑 어포, 호박꿀이 든 추억의 과자를 사들고는 바로옆 연탄불 화로에 직접구워도 먹고~ 그러다 출발시간 2-3분 늦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군산 근대항으로 향합니다~^^/
군산근대역사 박물관에서 모두 뿔뿔히 흝어져 개별시간을 갖는데, 약 6시간정도 되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세관, 미즈상사,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장미공연장, 조선은행군산지점, 진포해양공원 8곳을 돌아보시고 스탬프를 찍으면 사진에서와같이 곡창지대의 군산 흰찰쌀보리를 줍니다~ㅎㅎ (꼭 둘러보길 추천드립니다~^^*)
도착해서 군산세관까지 보고는 바로 이성당으로가서 단팥빵과 야채빵을 샀는대요~ 저는 단팥빵이 맛있더라구요~~ 기다린보람있게 맛있으니 꼭~~ 구매하시구요~^^ 점심으로는 1박2일, 백아저씨의 3대뿅뿅에 나온 영화원 물짜장을 먹었습니다~ 백짜장에 고춧가루 푼 느낌인데,  갖은 야채와 고기, 한치가 들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도 충분히 부르구요~~
그리고는 절과 히로쓰가옥등을 돌고 그대로 골목을 따라이동하는데, 핸드메이드 가게들이 눈에들어오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쇼핑을 잔뜩 해버렸네요~ㅠ.ㅠ 하지만 재질부터 가격이 어디서도 못사는 물건들이라 100% 대만족입니다~^^*(그래도 과소비는 안됩니다~~ 끄응;;)
화교갤러리? 화교박물관? 이란곳도 거쳐오면서 구경했는데 중국가서도 못보고, 못들은 전통을 보고 듣고 나오면서 토끼연필도 받았는대요? 어디하나 불친절하고 불쾌한 일이 없네요~~ 아싸~*
이제 스탬프투어하고 쉬는일만 남았죠~? 둘러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얼마나 맘아픈지.. 저는 2번 눈물을 훔쳤드랬죠~~ 주책입니다~ㅎㅎ
미즈상사가 미즈카페로 운영중인데, 사람이 많아 건너편 엔젤카페로 갔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엔젤뿅뿅뿅 아니구 진짜 엔젤카페요~~^^
남을것 같던 시간이 언제 지나간지 모르게 떠날시간이 되어 대구로 돌아왔네요~
아쉽게 지나간 시간들이만 즐겁고, 좋은여행이었습니다~ 자랑을 했더니, 주변지인들도 곧 대구여행자클럽으로 군산갈 준비를 하시네요~ㅎㅎ
주말을 의미없이 보내기보다는 맘먹고 일단 떠나니, 꽉 채워진 주말이라 요즘 행복합니다~ 토요일주말! 혼자서라도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