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1월20일 인제 자작나무 숲을 다녀왔어요
예전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고 주중에는 회사가고 주말엔 좀 푹 쉬고 밀린 일을 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 페이스북 등을 많이 보는 편이고 활동하다 보니 내가 다녀온 여행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다녀 온 여행지를 보다 보니 여행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인제 자작나무 숲도 딸이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 꼭 가 보고 싶은 곳이라고 해서 알아보게 되었고
대구여행자 클럽을 통해 가게 되었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녹았으면 어떻게 하나 살짝 염려하면서 갔었는데........
아~~~~너무 예쁘다 를 연발하게 하는 곳이었답니다.
쭉쭉 뻗은 하얀색 자작나무와 온 세상에 하얀 눈의 나라
저희는 흰 색 긴 롱페딩과 흰 색 짧은 페딩을 입고 갔었습니다.
대관령 눈꽃 축제와 하늘 목장에 갔을 때 딸아이가 흰 색 옷을 입고 간다고 했을 때 눈의 나라덴 흰 색 옷이 사진에 잡히겠냐고 다른 색 옷 입으라 싸우며 갔었는데
헐--;;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깜놀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흰 색 페딩을 입고 갔는데
헐--;; 롱페딩이 더 예뻤어요
딸의 선택이 이번에도 탁월 했네요^^
흰 색에 포인트 색을 주면 더 사진이 예쁘고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장소에서 찍었던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왔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이글루(?)가 있는 곳 주변이 가장 나무가 예쁘게 사진이 잘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곳에서 사진 많이 찍고 내려오셨으면 좋을거라 추천합니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은 아이젠이 필수라고 하시던데 정말 꼭 가지고 가셔야 하구요
산을 내려오면 작은 구멍가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군고구마 라면 오뎅......등을 파시는데 오뎅을 버섯을 넣어서 끓어 주시는데 맛짱입니다.
젋은이들 말로 존맛이에요
비싸지만 꼭 드셔보셔요
매번 여행 때 마다 느끼지만 대구여행자 클럽 운전기사님의 안전운전과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안내와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 친절한 가이드 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다음엔 추천해 주신 부채길 도전~!!! 해 보도록 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