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출발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를 어머니와 다녀왔습니다
새로 개장한곳이고 대구여행자클럽에서도 처음개시한곳이고 해서
구정전에 다녀오기위해 예약했구요
아침일찍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엄청난 인원이 있더라구요
사람에 밀려밀려 올라가다보니..... 출렁다리를 보지못하였습니다..
첫 설명에서 데크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해서 안내도를 안본채
올라간게 탓이 컸던것같습니다.... 계단으로 가면 시간내 관람이 불가능할
정도였네요. 다음 차순부턴 굳이 데크계단이 아닌 반대편 등산로로 올라가는
방향도 안내해주셨으면 해요.
첫 출발이어서 약간의 정보부족이 있었던것도같고 저희가 제대로 확인하지않고 간 것도 문제였네요...
그래도 멀리서라도 지켜보고 아 이정도였구나 생각하고 내려왔습니다
등산은 실컷했에요 ㅎㅎㅎ
출렁다리에선 찍은사진이없어 도담삼봉으로 대체합니다 ㅜㅜ
원주에서 일정이 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횡성에서 의외의 선짓국 맛집을 찾아 등산후유증도 풀고 배부르게먹고 포장까지 해왔습니당 ㅎㅎ
굳이 한우가 아니더라도 추운날에 선짓국이 딱이더라구요!
(아..지금보니 일정에서 점심식사가 단양구경시장으로 변경
되었네요.  마늘로만든 요리 드시면 될거같아요.)
도담삼봉은 겨울엔 처음가봤는데 물이 완전 꽝꽝얼어서
드론으로 찍다가 손 얼어서 터지는줄 알았네요 ㅋ....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접때 부모님들이랑 왔을땐 별거있겠나 싶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의외로 알차게 잘해놓았습니다.
민물고기 전용 아쿠아리움 답지않게 컨텐츠도 많고 시설고 괜찮구용
그리고 아쿠아리움 근처 구경시장에서 마늘순대랑 흑마늘닭강정 꼭 사드세요
맛있어요.
닭강정은 못먹었지만 냄새는 기가막혔어요.
순대도 맛있어요. 아쿠아리움보시고 시간많이남으니 꼭 사드세요.
그리고 추운날 고생하신 프린스항공고속 4320기사님!
신입 가이드분 교육과 여행가이드까지 같이 겸비하시며 3년전과
여전한 입담으로 버스안을 즐겁게 해주신 허미정 가이드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