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집을 나서니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4월에 왠 때아닌 눈발까지 날리네
오늘 소금산 출렁다리 건널수나 있을까 걱정하는데
다행히 간현주차장에 내리니 눈은 오지 않는데
꽃샘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서 엄청 추웠다.
친구들과 많은 사람들속에서 아찔한 출렁다리 건너면서 하하호호...
추위도 잊은체 즐겁게 사진도 찍고..웃고..정담도 나누고..^^

단양시장에 들러 미강이라는 식당에서 맛있는 마늘석불고기 정식으로
점심먹고 다누리아쿠아리움 민물수족관 관람했다
여행지에서 그지방 특산물로 만든 별미를 맛있게 먹는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깨끗하게 잘 정돈된 민물수족관도 볼만했다

다음 코스는 단양8경 중에 1경인 도담삼봉과 2경인 석문..
도담삼봉은 조선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도담삼봉의 유래도 재미있다
2경인 석문은 자연이 만들어낸 기이한 모습 사이로 작은 마을이
보이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자연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특미로..
눈이 즐겁고 입이 호강하고 마음이 행복한 여행이였다
거기다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김민수
가이드님까지..ㅎㅎ금상첨화 였다.

2018. 4. 7

수고해주신 귀염둥이 김민수 가이드님과
안전운행 해주신 기시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