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여름방학 시어머니와 외도 보타니아로 떠날려고  했으나 예약 완료로 못가고 우리애들 어디로 가고 싶냐고 하니깐 갯벌 체험을 가자고 한다. 조개잡으러

그래 방학인데 좋다 가고싶은 곳으로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성서홈플러스에 도착
차를 타고 고창 하전리로

드뎌 도착
와! 신난다 트럭타고 바다로 출발

처음에 조개를 캐는데 조개가 없는 금 밖에서 아주 열심히 호미질을 한다

동네 아저 씨 왈
거기는 아무리 파봤자 조개는 없지
하시면서 우리를 안내하시고 시범도 보여주신다

우리는 아주 열심히 각자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아주열심히 호미질을 한다
앗, 조개다
너무 기뻐 소리지르고 우리애들 나두나두 하면서 또 호미질을 한다

그렇게 두어시간 캐니 각자 소쿠리에 한가득씩

서해 여름바람과 함께 우리의 행복감도 춤을 춘다

갯벌마을을 뒤로하고 점심식사
장어구이로 밥먹고

고창읍성을 향하여 출발
바다보다는 더워

쉬면서 어슬렁 어슬렁

다음 메타쉐콰이어길

차에서 내리자마자 슬러시 아유 맛있어, 찹쌀 도넛츠 너무 맛있어

그렇게 여름방학과 함께 우리의 휴가도 가고 날도 저물고
잡을 향하여 출발
할머니집에 조개를 들고와 자랑
우리애들 왈 너무 좋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