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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피리리~피리리 등록일 05.05.12 조회 604
보리밭을 그렇게 가까이는 첨본게다.

햇살에 눈부셔 손가리개를 하고선  그 끝없는 초록의 일렁임을 보며
우와~~예쁘다..감탄을 한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그러고 보니 우린 가곡을 잘 접하지 못하네??ㅋㅋ

그렇게 구불구불 길이 정겨워보인다
피리리~ 피리리
뭐지??
여기저기 입에서 소리를 낸다
보리피리란다..

친구는 어릴적 시골에서  해봤다며 그들처럼 해본다.
아무소리가 안나는거야
어! 이상하다
몇번이고 불러봐두..
도대체 입바람 소리만 날뿐..

저런! 꼬맹이들도 소리를 낸다
이에 꼬맹이도 하는것을 ..다시 애써해본다
소리한번이라도 나길바라며 ...
도리도리..
뭐야~ 너 해본거 맞어??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휘자 없이도 한결 같은 음으로 피~~피~~
꼬맹이들은 보리피리 하나로 웃음이 되고.
어른들은 옛추억으로 웃음이 되는자리가 된다

그렇게 다시 우린 선운사로 갔고
선운사의 지금은 에덴동산일거란 어느 여행자의 말에 기대 엄청..
어떤곳이였을까??

여행은 그런거지
어떻게 보는가 ..
어떻게 듣는가 ..
어떻게 느끼는가..
자기 마음에 자리한 여유로움은
눈으로 ,코로 , 귀로..맘으로..여러 느낌을 남긴다
그건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다


아무것이 아니여두
어떤말을 할수 없어도
돌아오는 그 즈음엔 느낌표(!)하나 맘에 담아오므로
내겐 충분한 행복이다..^^*

  ** 빌려준 디카로 그시간 그 추억 가질수 있었어요..
    감사해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