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벼르다가 드디어 청와대를 오게 되었는데
우천시 내부 관람 일부 통제 된다고 하여 출입이 안되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흐리기만 하여 본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녹지원의 자연 풍경과 주변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인상 깊었다

북촌한옥마을은 전통의 미를 볼수 있는 기와로된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었고
골목길 따라 걸을때 담장의 아름다운 무늬와 고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특히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8층 옥상정원에서 경복궁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다하여 갔는데
새롭게 단장중이라 갈수없어 아쉬우나마 5층에서 내려다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에 방문하여 경복궁은 입장하여 여유롭게 온전히 느끼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청계천도 꼭 가보고 싶은곳 중에 하나였기에,
시원하게 흐르는 물과 파릇파릇한 나무와 풀들이 있어 바쁘게 여행하다가
밴치에 앉아 잠시 휴식하는 여유로움을 안겨줘서 이 또한 여행중에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광화문으로 돌아오는길에 이순신장군의 강인함과 세종대왕의 지혜와 품격이 느껴지는 동상이 있는 광장을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때마침 광화문앞 오후3시에 순라의식을 관람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6번째 여행도 뿌듯하고 알찬하루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더불어 풍부한 지식으로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장미선가이드님께 또 만나자는 인사를 건네며 헤어졌는데
이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